해외여행

비오는 12월의 런던투어 [영국 여행 3일차]

Rosengarten 2022. 12. 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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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도시 코벤트리와 워릭 대학교 [영국여행 2일차]

이전 이야기 https://methylorange.tistory.com/3 인천에서 영국 코벤트리까지 [영국여행 1일차] 인천공항에 왔습니다. 오늘 영국으로 출국하기 때문이죠. 영국 코벤트리에 고등학교 동창이 있는데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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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벤트리 기차역

 

오늘은 코벤트리에서 런던으로 가는 날입니다. 런던에서는 2박 3일 여행을 할 계획입니다. 

 

 

코벤트리에서 런던 (London Euston역) 까지는 약 1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신기하게 좌석이 지정되지 않아 선착순으로 빨리 앉아야 됐습니다. SRT 1승 

 

 

중간에 박주영 해리포터의 도시 왓포드도 경유하네요. 왓포드 FC에서는 트와이스 나연을 닮은 트로이 디니가 오래 뛰었었죠. 

 

 

드디어 런던 Euston역에 도착했습니다. 갑자기 비가 너무 와서 15파운드나 주고 우산을 샀습니다. 

 

 

런던이라 그런지 드디어 토트넘이 조금씩 눈에 띄네요. 그리고 해리 매과이어는 진짜 영국인으로 태어난걸 감사히 여겨야 될 것 같습니다.  그따위로 축구해도 광고모델로 써주네요. 

 

 

우산을 사니까 또 비가 그치네요.

 

UEFA Champions League 아닙니다

 

대영박물관

드디어 British Museum 대영박물관에 도착했네요. 대영박물관 특) 자기네 유물은 없고 다 어디서 훔쳐옴. 그래서 그런지 입장료는 받지 않네요. 

 

람세스 2세

 

특히 이집트와 그리스 로마 관련 유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침착맨 미라

 

사실 박물관이라는게 역사를 좀 알고 가야 되는데 이집트와 그리스 로마 쪽은 배경지식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바로 아시아 관으로 왔습니다

 

다 아는 얼굴들이구만

 

삼국지 관련 전시품도 있네요.

 

 

한국실도 다녀왔습니다. 전시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한국 유물은 한국에서 보시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모아이 석상

 

 

이제 박물관을 나와 런던 도심을 조금 돌아다녔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계속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지만 뭔가 런던스러워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호텔에 와서 짐을 풀고 잠깐 쉬었습니다.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맹구 TV와 리중딱 TV 채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과거에 머물러 있는 두 팀답게 옛날 경기들을 틀어주네요. 

 

 

이제 세인트 폴 대성당도 구경하고 저녁도 먹을 겸 다시 나왔습니다. 런던의 빨간 2층 버스는 실존하는군요. 

 

세인트 폴 대성당

 

세인트 폴 대성당은 저녁에 봐도 이쁘군요. 

 

 

저녁은 피자를 먹었습니다. 피자 토핑을 되게 성의 없게 올려주더군요. 

 

이렇게 런던에서의 1일차를 보냈습니다. 내일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