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문화의 도시 코벤트리와 워릭 대학교 [영국 여행 2일차]

Rosengarten 2022. 12. 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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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영국 코벤트리까지 [영국여행 1일차]

인천공항에 왔습니다. 오늘 영국으로 출국하기 때문이죠. 영국 코벤트리에 고등학교 동창이 있는데 서로 자기가 사는 동네가 더 별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는 대전을 한번 와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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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벤트리를 본격적으로 돌아볼 시간입니다.

친구는 코벤트리를 문화의 도시라고 부르는 걸 비꼰다고 생각해 기분 나빠 하지만 크게 신경 쓸건 아닙니다. 

 

"그 날씨"

 

날씨가 역시 영국 답게 구리군요. 독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어느 정도 익숙합니다. 그래도 우중충하네요. 

 

코벤트리 시의회
코벤트리 시내

 

코벤트리 시내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마켓 근본은 독일이죠. 

 

 

영국 음식 특) 영국 음식 아님 

 

코벤트리 대성당

 

코벤트리 대성당에 왔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 폭격 때문에 외벽만 남고 다 부서졌다고 하네요.

 

알고 계셨나요? 영국은 이미 독일군의 암호를 해독해서 코벤트리가 폭격받을 것을 알고 있었는데 독일이 암호 해독된 걸 알고 수정할까 봐 코벤트리를 희생했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마치 시험이 족보랑 똑같이 나오면 일부러 한두문제 씩 틀리는 심리인 것 같습니다.

 

고디바 동상
짭 공차
실제로 섹스라고 읽음

 

이제 버스를 타고 제 친구가 다니는 Univeristy of Warwick "워릭 대학교"에 가볼 차례입니다. 

 

 

친구는 학비가 너무 비싸다고 투덜대지만 학비가 비싼 만큼 학교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워릭대학교 경제학과는 영국 6대 투자은행 타켓스쿨입니다. 

그만큼 어려운 학과라고 하네요. 

 

연못은 우리 학교가 더 크네요 (1승)

 

이제 저녁거리를 사러 마트에 왔습니다

 

리버풀 리중딱 이랑 맨유 맹구 달력을 파네요. 왜 토트넘은 안 파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리버풀 선수들은 하나같이 비호감이고 맨유 선수들은 띨빵해 보이네요. 

 

아스날까지 입갤 ㅋㅋ
영국음식이라고 우기는 인도 커리 "치킨 티카 마샬라"

영국 음식 특) 영국 음식 아님 

 

아 그리고 

 

 

축하합니다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