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맨체스터와 올드 트래포드 [영국 여행 6일차]

Rosengarten 2022. 12. 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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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런던 관광지 돌아보기 [영국여행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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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일어나 코벤트리에서 기차를 타고 맨체스터에 왔습니다. 
 

정보) 아스날 레전드이다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체스터라고 외쳤기 때문이죠. 
 

 
점심은 맨체스터 차이나 타운에 와서 중식을 먹었습니다. 영국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트램을 타고 Wharfside역에 내리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Old Trafford가 나옵니다. Theatre of Dreams 이라고도 불리는 경기장이죠.
 

 
상암에 있는 2호점이 아니라 본점입니다. 

 


저번 토트넘 경기장 때처럼 스타디움 투어를 예약해서 경기장 안을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쓰는 라커룸도 들어와 봤습니다. 
 

 
투어 해주시는 가이드분도 제발 호날두 어딨냐고 좀 물어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잘하는 선수들의 유니폼도 보이고 더 열심히 해야 할 선수들의 유니폼도 보이네요.
 

 
이제는 이름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메과이어의 유니폼. 
 

건강해라

 
맨유 선수 중에서 그나마 제일 좋아하는 에릭센 유니폼도 있네요. 
 

 
선수들 냉장고와 텐 하흐 텐버지의 전술판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터널을 지나서
 

 
경기장 피치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산체스가 피아노를 치고 역대급 입단 영상을 찍은 운동장으로 유명하죠.77ㅓ억~
 

 

 
감독 코치진과 후보 선수들이 앉는 벤치에도 가 볼 수 있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자주 앉으셨죠. 비하발언 아닙니다. 
 

 
벵거 옹이 올라가셨던 그 자리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감독과 선수들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Press Conference Room입니다. 이곳에서 무버지가 존중에 대해 가르쳐 주셨죠. 
 

또 당신입니까 GOAT

 
경기장 투어를 마치고 저랑 친구는 이제 박물관으로 왔습니다. 이틀 전에 다녀온 팀과 달리 역사가 깊은 팀이라 많은 전시품들이 있었습니다. 
 

진짜 GOAT

 

 
대부분 다 아는 얼굴들이네요. 특히 베컴, 루니 그리고 긱스가 제일 레전드 대우를 받는 것 같습니다. 
 

린가동자와 라이언 긱스

 
알고 계셨나요? 맨유 레전드 라이언 긱스는 동생 아내 그리고 동생 장모 등등 수많은 불륜 스캔들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수많은 트로피들을 전시해놓은 곳을 구경했습니다. 정말 많은 타이틀들을 우승했네요. 토트넘도 빨리 하나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역대 맨유 유니폼들

 

유일무이, 언터쳐블 그저... 축신두

 
비록 안 좋게 팀을 떠났지만 빼놓을 수 없는 한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흔적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역대급 민폐였죠. 저 같았으면 바로 유니폼 빼버렸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의 흔적 역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해외축구의 아버지, 해버지 박지성 선수입니다. 맨유의 엄연한 레전드... 까지는 아니고 그 당시 맨유의 중요한 선수였죠. 
 

해버지의 맨유에서의 마지막 리그 우승 2010-11시즌

 

 
데이비드 베컴이 그 그리스전에 입은 유니폼입니다. 고등학교때 따라 한다고 많이 연습했었는데 어림도 없었죠. 
 

 
새똥 먹은 애슐리 영의 유니폼도 있네요. 
 

 
1998-99 시즌 맨유가 트레블을 했을 때의 트로피 3개 (EPL, 챔스, FA컵)입니다. 
 

 
이제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굿즈샵에 왔습니다. 
 

 
맨유팬인 친구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의 유니폼을 하나 구매했는데 비교적 최근에 이적해온 유망주인지라 장기투자 느낌인 것 같습니다. 
 

하아...온 세상이 신두형이다

 
본의 아니게 한정판이 된 호날두 머그컵도 있네요 
 

 
이렇게 해서 맨체스터에서의 올드 트래포드 구경을 마쳤습니다. 오래된 구장이라 토트넘 경기장보다는 공간이 협소하고 투어의 동선도 복잡했지만 박물관에 볼 것이 많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