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즈오카에서 시미즈까지 [시즈오카 여행 1일차]

Rosengarten 2025. 3. 24. 16:06

 

시즈오카에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도 싼 편이고 후지산이 그렇게 이쁘다고 해서 짧게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꿀팁: 한국에서 시즈오카 가는 비행기 기준 왼쪽 창문 쪽에 앉으면 후지산을 하늘에서 잘 볼 수 있습니다. 

 

 

요새 한국에서 보기 힘든 새 파란 하늘 

 

 

점심은 간단히 역 근처 소바집에서 해결했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양이 너무 적었던 소바

 

 

시즈오카역에서 아타미행 전철을 타고 시미즈 역으로 갑니다. 

 

멀리서 보이는 후지산

 

역에서 조금만 가면 시미즈 어시장이 있는데 참치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시장을 한번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한 뒤에 음식점에서 회정식 하나 시켜서 먹었습니다. 

 

 

생선회는 대체로 맛있었는데 저 오른쪽에 있는 생새우/멸치회는 좀 많이 비렸습니다. 

 

참치네컷

 

항구도 마저 구경한 다음 이제 시미즈에서 후지산이 잘 보이는 바닷가인 미호노 마츠바라를 목표로 자전거 탔습니다. 

Hello Cycling이라는 앱으로 자전거를 빌려서 목적지로 출발했는데요. 

 

억까 레전드 ㅋㅋ

 

자전거를 빌려도 하필 저 파란색 스테이션에서 전기자전거가 아니라 일반 자전거를 빌려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반납도 똑같은 장소에서 해야 돼서 의도치 않게 왕복 20km 넘게 자전거를 탔네요. 

 

 

그래도 날씨도 좋고 경사로가 많이 없어서 갈 때는 기분 좋게 라이딩했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있는 신사도 들려주고요. 

 

 

신의 길이라는 길도 지나서 (사실 자전거 때문에 못 지나감)

 

 

소나무 숲 쪽으로 가면

 

 

이렇게 바닷가가 나옵니다.

 

 

후지산은 구름이 껴서 정상부근만 보이네요.

 

 

그래도 하늘색이랑 바다가 너무 이뻐서 좋았습니다. 

 

 

이날밤 일본 국가대표 축구경기 보면서 먹은 마트에서 사 온 저녁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