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이야기: https://methylorange.tistory.com/36
시즈오카 시미즈 뿌시기 [시즈오카 여행 1일차]
시즈오카에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도 싼 편이고 후지산이 그렇게 이쁘다고 해서 짧게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꿀팁: 한국에서 시즈오카 가는 비행기 기준 왼쪽 창문 쪽에 앉으면 후지산을 하
methylorange.tistory.com
이날은 후지산을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위해서 시즈오카 근교에 있는 후지노미야라는 도시의 관광지를 둘러봤습니다.
시즈오카에서 후지노미야 가는 방법은
- 시즈오카에서 아타미행을 타고 후지역까지 감 (JR 도카이도 본선)
- 후지역에서 니시후지노미야행을 타고 후지노미야에 도착 (JR 미노부선)입니다.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후지산이 점점 다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날은 다누키 호수와 시라이토 폭포라는 곳을 구경할 계획이었습니다. 먼저 버스 패스를 사고 다누키 호수로 이동을 했습니다.
풍경이 정말 이쁘네요. 후지산이 호수에 반사되는 게 뭔가 신비로웠습니다.
시끌벅적한 관광지가 아니라 조용한 캠핑사이트여서 분위기도 잔잔하니 좋았습니다.
음식점이 딱 하나 있는데 유명하다는 후지산 카레도 맛있었고 자리 뷰도 너무 좋았습니다.
후지산이랑 호수 구경 실컷 하다가 타고 온 버스를 다시 타고 시라이토 폭포를 들렸습니다.
신선놀음하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다시 후지노미야 시내로 돌아와서 야키소바 거리에서 지역 명물이라는 "후지노미야 야끼소바"를 먹었습니다. 일반 야키소바랑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하던데 큰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하루 종일 똑같은 산만 보면 질릴 만도 한데 후지산은 봐도 봐도 멋있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이 깨끗하게 잘 보인 것도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이 왜 그렇게 후지산을 좋아하는지 이해가 됐던 것 같습니다.
-계속-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즈오카 시내 관광 뿌시기 [시즈오카 여행 3일차 (完)] (2) | 2025.03.25 |
---|---|
시즈오카에서 시미즈까지 [시즈오카 여행 1일차] (0) | 2025.03.24 |
룩소르와 후르가다 [이집트 여행] (21) | 2024.08.13 |
기타큐슈와 모지코 [후쿠오카 여행 4일차 (完) ] (0) | 2024.03.25 |
비오는 후쿠오카에서 쇼핑하기 [후쿠오카 여행 3일차] (0) | 202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