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부스키와 미나미큐슈 (반도코로바나 자연공원) [가고시마 여행 下]

Rosengarten 2025. 12.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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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와 사쿠라지마 [가고시마 여행 上]

[1일차] 가고시마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탄 비행기가 마침 이스타 항공 인천-가고시마 노선 첫 비행기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가고시마 공항에서 엄청 환영해 주시고 가이드북이랑 기념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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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4일차에는 이제 가고시마시를 떠나고 가고시마현 이부스키라는 곳으로 가는 날이었습니다. 

 

 

기찻길이 해안가를 따라 있어서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출퇴근길 풍경이 이러면 지하철 1시간 반 넘게 탈 수 있을 듯...

 

이부스키역

 

도착하니까 날씨도 더 따뜻한 것 같고 야자수도 있어서 휴양지에 놀러 온 느낌이었습니다. 기차역 브금도 하와이풍 캐롤을 틀어주더라고요. 

 

 

점심으로 먹은 중식 (중식 중식)

 

이부스키는 아주 유명한 온천지역임

 

이부스키는 온천지역이라 온천이랑 모래찜질이 유명해서 모래찜질을 체험하러 가봤습니다. 

 

핸드폰를 못 들고가서 참고사진 첨부합니다. https://www.kagoshima-kankou.com/kr/highlights/sandbath

 

누워있으면 옆에서 삽으로 모래를 퍼주셔서 매장 덮어주십니다. 모래 안은 진짜 전기장판 틀어 논 것처럼 뜨끈 뜨근하더라고요. 15분 정도밖에 못하게 해서 가성비는 조금 구리지만 암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이부스키랑 이브이 스키 (이브이 좋아)랑 이름이 비슷해서 이부스키 전역에 이브이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이브이 진화체가 그려진 맨홀이 이부스키 곳곳에 있다 했는데 난 부스터 밖에 못봄

 

 

이부스키는 날씨도 너무 좋았고 바다도 이쁘고 딱 고즈넉한 일본 시골 분위기이었습니다. 근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해가 지면 좀 무서울 것 같아서 일찍 호텔이 돌아왔습니다. 

 

초속 5센티미터에서 주인공이 맨날 마신 음료수

[5일차]

 

5일차에는 같이 간 친구는 한국을 가서 다시 가고시마시로 올라가고 저는 이제 반대로 더 남서쪽으로 미나미규슈 쪽으로 갔습니다. 

 

 

기찻길 풍경이 진짜 시골이더라고요. 한국에서도 이렇게 시골은 가본 적 없는 것 같은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잠깐 니시오야마라는 역에 정차했는데요, 여기가 일본 본토 최남단 JR역이어서 기관사분들이 센스 있게 사진 찍으라고 좀 오래 정차해 주셨습니다. 근데 역 주변에 진짜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이제 미즈나리카와라는 역에 내렸는데요. 여기도 내리니까 진짜 사람 한 명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진짜 사람이 한명도 없음;;

 

역에서 내리고 15분 정도 바닷가 쪽으로 가면 반도코로바나 자연공원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바닷바람도 시원하고 멀리 보이는 가이몬다케 산도 멋있었습니다. 

 

 

소원을 비는 종이 있어서 쳐봤는데요, 설명이 있는지 모르고 막 쳤는데 알고 보니까 종을 치는 횟수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고 하네요. 이래서 항상 성급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본 게

 

산책로도 잘 돼있고 경치가 너무 좋아서 계속 생각날 것 같은 여행지였습니다. 

 

 

다시 온 전철역 

 

진짜 레전드 배차간격

 

 

 

이제 다시 이부스키로 돌아와서 이부스키역 근처에 있는 라멘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쏘쏘 했습니다. 

 

뒷광고 아닙니다.

https://maps.app.goo.gl/EoLJjq7jmv84UcRX6

 

이부스키 해상호텔 · 3750 Junicho, Ibusuki, Kagoshima 891-0403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마지막날은 Ibusuki Kaijyo Hotel이라는 곳에서 묶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싼 호텔이었는데 방이랑 경치가 너무 좋아서 소개해드립니다. 

 

바다뷰 객실
라운지
한잔해~

 

[6일차]

 

파도소리에 눈이 떠지면서 기분 좋게 시작한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잠시 맡기고 호텔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이제 다시 이부스키역에서 가고시마중앙역까지 기차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공항버스를 타는 시간까지 텐몬칸 주변에서 구경이랑 쇼핑 좀 하다가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 족욕 좀 하면서 여행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