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리버풀과 비틀즈 [영국 여행 7일차 (完)]

Rosengarten 2022. 12. 29. 10:00

이전 이야기 https://methylorange.tistory.com/9

 

맨체스터와 올드 트래포드 [영국여행 6일차]

이전 이야기 https://methylorange.tistory.com/8 전형적인 런던 관광지 돌아보기 [영국여행 5일차] 이전 이야기 https://methylorange.tistory.com/7 북런던과 토트넘 홋스퍼 [영국여행 4일차] 이전 이야기 https://methy

methylorange.tistory.com

 

 

이전날 맨체스터에서 올드 트래포드를 관람한 후 기차를 타고 맨체스터에서 리버풀까지 이동했습니다. 

 

 

리버풀에 도착하자마자 리버풀 FC의 감독, 위르겐 클롭이 반겨주네요. 

 

 

리버풀 시내도 구경할 겸 호텔을 걸어서 찾아갔는데요 시내가 유럽느낌 나면서 이쁘네요. 

 

고담시 아닙니다.

 

사실 이날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간의 축구경기가 있어 근처 펍 (술집)에 가서 시청하려고 했는데요, 가는 도중에 길거리에서 건장한 남자 3명이 치고받고 싸우는 걸 보고 무서워서 그냥 호텔방으로 돌아와서 봤습니다. 

 

 

 

 

이날 아침은 호텔에서 British Breakfast을 먹었습니다. 영국의 전형적인 아침식사이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알고 있지만 저는 그냥 아침에는 뜨근한 누룽지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Sir Steven "The Football" Gerrard

 

돌아다니다가 리버풀 펍과 스티븐 제라드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영국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존경을 받는 선수이죠. 

 

ㅎㅂㅎㅂ

 

 

사실 이날 비바람이 엄청 심했습니다.  비는 오는데 바람이 심해서 우산 쓰는 게 의미가 없더라고요. 

 

 

알고 계셨나요? 유명밴드 비틀즈는 리버풀에서 처음 결성되어 활동했습니다. 그래서 비틀즈 박물관에 한번 와봤습니다. 

 

비틀즈 멤버들이 처음 쓰던 악기들
비틀즈가 자주 공연했던 Cavern Club의 그 당시 모습의 재현

 

사실 비틀즈 노래도 많이 모르고 그 당시 위상도 잘 모릅니다. 20세기 BTS 아닌가요. 

 

 

그 유명한 앨범 커버랑 녹음실 구현한 곳

 

원조 빠순이들

 

존 레논의 색안경

 

 

리버풀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하구에 있어서 바람이 세게 부는 것 같습니다. 

 

 

 

저녁은 또 중국음식을 먹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진짜 중국음식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리버풀에서 코벤트리로 돌아올때 잠깐 들른 황희찬의 도시 울버햄튼

 

저녁을 먹고 다시 기차를 타고 코벤트리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리버풀 여행을 끝으로 영국 여행기를 마칩니다. 

다음날 짐을 다 챙겨서 친구와 함께 독일로 갔습니다. 

 

 

버밍엄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왜 캔맥주 마시지

 

하이네켄의 나라,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에서 잠시 경유를 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독일은 여행이 아니라 친구들 만나고 집에 쉬러 간 목적이 커서 블로그에 올릴게 많을 거 같진 않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독일은 볼게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사진 이쁘게 나온 거 있으면 틈틈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