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비틀즈 [영국 여행 7일차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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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와 올드 트래포드 [영국여행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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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날 맨체스터에서 올드 트래포드를 관람한 후 기차를 타고 맨체스터에서 리버풀까지 이동했습니다.
리버풀에 도착하자마자 리버풀 FC의 감독, 위르겐 클롭이 반겨주네요.
리버풀 시내도 구경할 겸 호텔을 걸어서 찾아갔는데요 시내가 유럽느낌 나면서 이쁘네요.
사실 이날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간의 축구경기가 있어 근처 펍 (술집)에 가서 시청하려고 했는데요, 가는 도중에 길거리에서 건장한 남자 3명이 치고받고 싸우는 걸 보고 무서워서 그냥 호텔방으로 돌아와서 봤습니다.
이날 아침은 호텔에서 British Breakfast을 먹었습니다. 영국의 전형적인 아침식사이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알고 있지만 저는 그냥 아침에는 뜨근한 누룽지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다가 리버풀 펍과 스티븐 제라드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영국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존경을 받는 선수이죠.
사실 이날 비바람이 엄청 심했습니다. 비는 오는데 바람이 심해서 우산 쓰는 게 의미가 없더라고요.
알고 계셨나요? 유명밴드 비틀즈는 리버풀에서 처음 결성되어 활동했습니다. 그래서 비틀즈 박물관에 한번 와봤습니다.
사실 비틀즈 노래도 많이 모르고 그 당시 위상도 잘 모릅니다. 20세기 BTS 아닌가요.
리버풀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하구에 있어서 바람이 세게 부는 것 같습니다.
저녁은 또 중국음식을 먹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진짜 중국음식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 다시 기차를 타고 코벤트리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리버풀 여행을 끝으로 영국 여행기를 마칩니다.
다음날 짐을 다 챙겨서 친구와 함께 독일로 갔습니다.
버밍엄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하이네켄의 나라,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에서 잠시 경유를 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독일은 여행이 아니라 친구들 만나고 집에 쉬러 간 목적이 커서 블로그에 올릴게 많을 거 같진 않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독일은 볼게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사진 이쁘게 나온 거 있으면 틈틈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